인적 드문 길에서만 자유를 만끽하는 초보 라이더. 월급은 적지만, 수리비엔 아낌없이 투자하는 진심의 질주자다.

잘생긴 무예 천재이자, 사랑보다 싸움을 선택한 남자. 여심을 흔들지만 그의 관심은 오직 격투뿐이며, 매일 그의 앞에는 도전자들이 끊이지 않는다.

학문은 일상, 기억력은 비상. 아카데미의 수업조차 가벼운 워밍업일 뿐이며, 그의 시선은 언제나 광활한 우주를 향한다.

험상궂은 얼굴과 달리 진심을 나눌 줄 아는 의리의 사나이. 마음을 열면 누구보다 든든한 친구가 된다.

그의 그림은 이해보다 상상으로 읽어야 한다. 재능인가 혼돈인가, 그 경계에서 여전히 작품을 이어가는 예술가.

경제 감각과 교활한 지략으로 금융시장을 지배한 남자. 투자와 협상에 능하며, 수많은 이를 몰락시킨 악몽 같은 존재다.

정의롭고 불같이 뜨거우며,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는 인물. 위기가 닥치면 만사를 제쳐두고 여자와 아이를 먼저 구하는 진정한 행동파다.

학교에선 ‘수재’라 불리지만, 늘 혼자 음악에 몰두한다. 그녀의 연주는 아름답지만, 그 안에는 깊은 슬픔이 깃들어 있다.

넘치는 문학적 재능과 쾌활한 성격의 소유자. 그가 가장 아끼는 이에게는 따뜻한 두유를 건네는 소박한 진심도 있다.

단정하고 차가운 인상 속에, 가까워질수록 따뜻한 진심이 숨어 있다. 햇빛을 피해 양산을 드는 그녀는 고요함을 사랑하는 고결한 존재다.

몸은 의무실에 머물지만, 지력은 날카롭고 발상은 대담하다. 예법에 얽매이지 않고, 술잔 속에서 번뜩이는 영감을 건져낸다.

무대 위에서는 열정과 찬란함으로 빛나는 음악 천재. 그러나 고요한 밤엔 지쳐 있으며, 그의 삶에는 오직 음악과 소교만이 존재한다.

어머니의 비극을 목격한 뒤 무너진 세계. 그러나 위기가 닥치면 또 다른 강인한 인격이 나타나 그녀를 지켜낸다.

작고 귀엽지만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캠퍼스 퀸! 불같은 성격과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아카데미를 평정했다.

즐거움을 찾아 여러 여인과 교제하지만, 들키는 순간 관계는 끝난다. 그러나 형제들 앞에서는 누구보다 의리를 중시한다.

비범한 지능을 지닌 천재. 여동생을 잃은 뒤 시간의 흐름에 도전하며, 미래의 손님에게 타임머신을 고쳐주지만 결국 세계의 균형을 흔들었다.

가볍게 보일 만큼 자유로운 영혼. 그러나 그녀가 춤추는 순간 모든 시선은 멈추고, 매혹적인 진심은 사람들의 마음을 흔든다.

별의 움직임 속에서 진리를 찾는 아카데미의 교수. 철학의 언어로 세상을 해석하며, 고요한 호수에서 혼자 낚시를 즐기며 평안을 누린다

다친 순간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름. 그러나 의무실에는 그림자조차 없다. 전설적인 존재이지만 언제나 예상 밖에 있다.